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11월 3일(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시민공원에서 ‘건선 힐링 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선 힐링 워크 데이’는 ‘제 2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한건선학회가 올 해 처음 시도했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대한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건선 환자들의 의료자문의사로 참가, 환자들과 함께 발맞춰 걸으며 건선 질환과 올바른 치료법, 생활 수칙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이주흥 회장은 “건선은 전염되지 않는 만성피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상 드러나는 증상의 특징으로 인해 많은 건선환자들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이번 힐링 워크 데이가 건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건선 환자들의 고통 극복에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힐링 워크 데이’에서는 걷기 프로그램뿐 아니라 건선 환자를 위한 기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에 한해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예정이며, 모인 수익금은 전액 건선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산 시민공원 백범 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숲길을 따라 걷는 이번 행사엔 코스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완주자 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건선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환자와 가족을 포함, 건선과 피부 질환에 관심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에 접수를 해야 한다.
행사 문의, 사전 접수처: 대한건선학회 사무국 070-4353-1711-이슬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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