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2010년 OEM 생산을 한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12개월의 화장품 제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빌미가 돼 허가당국과 1심 승→2심 패를 주고받으며 3심까지 갔던 ‘아토하하크림’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비록 패소했지만 의약품, 염모제등의 주력제품 생산이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안심을 당부했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사건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성제약은 OEM 생산을 한 ‘아토하하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12개월의 화장품 제조 정지 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 허가당국을 상대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 2011년 말 1심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2심 소송에서 재판부가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며 1심을 뒤집자 3심을 제기했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화장품에만 한정된 것이어서 의약품, 염모제 등의 주력제품 생산엔 영향이 없다. 게다가 화장품 매출은 대부분 위탁 생산판매 방식이어서 패소에 따른 영업 손실이나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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