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이하 사업단)은 (사)한국응용약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KDDF 세션’을 연다.
7일 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11일(금) ‘신약개발과 약물대사 네트워크 (Drug Development and Drug Metabolic Network)’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응용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사업단 지원 과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KDDF 세션에선 사업단 평가관리팀 김명화 팀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세션은 사업단 정재훈 전문위원의 사업단 소개를 시작으로, 중앙대 민경훈 교수 (Selective Inhibitors Targeting EGFR T790M in EGFR-TKI Resistant Lung Cancer)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호규 박사(Exploration of Azetidine Derivatives as Triple Reuptake Inhibitor for the Treatment of Depression),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이사 (Neonatal Fc Receptor Blockade by Monoclonal Antibody to Ameliorate Severe Autoimmune Diseases)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 중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발표되는 과제들은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초과제들로, 신약개발에 관한 기초약학의 발전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의 연관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동호 사업단 단장은 “사업단은 기초연구의 발전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민간부담비율을 면제해 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교류로 기초분야의 우수 연구과제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구가 잘 성숙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orea Drug Development Fund. KDDF)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600억 원(정부 5,300억 원, 민간 5,300억 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 연구개발 투자전략 플랫폼의 선진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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