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1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기술교류의 장(場)인 ‘BIO KOREA 2013’이 보건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BIO KOREA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이전·수출·투자유치,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로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충북이 주관하고 산업부·경기도 등 33개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는 모든 구성 행사에 융·복합 주제의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전시 규모와 발표회 내용도 전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다. 300여개 기업, 530개 부스와 글로벌 벤처캐피탈 바이오 투자전략 소개와 투자 유망기업 설명회(IR) 등을 발표한다.
구성 행사 중 제약 분야에 특화된 기술과 시장교류의 場인 ‘Pharm Fair’는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의 인허가 담당자와 유력 유통사 등을 초청해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움, 네트워킹 만찬, 수출 계약식의 場을 제공한다.
지난해 개최 첫 해에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해 놀라운 성과를 보인 바 있으며, 올해는 구성행사의 내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BIO KOREA 2013’에는 진영 복지부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알 사이디 오만 보건부장관, 주한폴란드대사 등 국내·외 고위인사와 2만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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