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 미국 의료관광평가협의회(MTQUA)가 발표한 ‘2013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2010, 2012년에 이어 3년째 재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 10대 병원엔 우리들병원외에 말레이시아의 프린스 코트 메디컬 센터, 독일 아스클레피오스 클리닉 밤베크, 레바논 클레망소 메디컬 센터, 인도 포티스 병원 방갈로르, 태국 범룽랏 병원, 터키 아나돌루 메디컬 센터, 태국 방콕 병원 메디컬 센터, 싱가포르 글렌이글스 병원, 인도 아시아 심장 기관 등이 함께 선정됐다.
MTQUA 협의회 자문단은 의술의 질과 첨단 의료장비의 보유,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시스템, 안전성, 투명성, 윤리성 등 10개 항목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대 병원을 선정한다.
협의회 측은 “의료관광객 스스로가 그들이 원하는 최상의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제도와 최신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의료기관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와 서비스 부분 전반적의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7년간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전 지역에서 88개국 7,141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했으며, 매년 평균 13.3%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캐나다, 몽골 등 총 66개국 1,213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의료기술의 전문성은 물론 첨단 시스템, 안정성 등 다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이러한 인증기관들을 통해 척추뿐만 아니라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잘 알려져 많은 이들이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광평가협의회(MTQUA)는 지난 2009년 헝가리에서 열린 제2회 유럽 의료관광학회(European Congress on Health Tourism)에서 모인 미국, 영국, 한국, 인도 등 각국 의료계 전문가들에 의해 발족된 단체다.
치료를 목적으로 여행하는 의료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뛰어난 의술과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 의료관광객들을 위한 편리성 등을 갖춘 병원을 매년 평가하고 소개하고 있다.
현지 실사를 통해 우수 병원을 선정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의료관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