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료기 ‘기술개발’에 정부자금 '34억' 쏟는다

보건복지부, ‘10월16일 오후 6시’ 계획서 접수 마감

정부가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에 '34억 원'의 예산을 쏜다. (사지/이미지)

이 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기기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료기기기술개발)' 공모, 접수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미래융합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지원 등 두 가지다.

이중 '미래융합 의료기기 개발'사업은 임상을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해야 하는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질병퇴치와 건강 유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 주도형 핵심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 사업의 공모분야는 ▲다종 약물의 동시 전달을 위한 체내 이식형 하이브리드 펌프 시스템 개발 ▲초소형 광역 다중모드 광학분자영상 융합 시스템 개발 ▲유전체 다양성 검색이 가능한 전 과정 자동화 분자현장 검사용 진단기기 3개영역이다.<표 참조>
복지부는 이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과제에 건당 연간 10억 원 이내에서 5(3+2)년간 지원한다.

<표- '미래융합 의료기기 개발' 사업 지원규모와 기간>

분 야

지원규모

기간

인슐린 제제와 다종 약물의 동시 전달을 위한
체내 이식형 하이브리드 펌프 시스템 개발 10억 원 5(3+2)년 이내

초소형 광역 다중모드 광학분자영상 융합 시스템 개발 10억 원 5(3+2)년 이내

유전체 다양성 검색이 가능한 전과정 자동화 분자현장
검사용 진단기기 10억 원 3년 이내

※ 단, 1차년도의 경우 연구기간은 11개월, 연구비는 916백만원 이내로 산정

이와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분야에선 국산 핵심주력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능력 향상과 안전성, 유효성 확보를 전제로 과학화를 위해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 ▲SCI(과학기술논문색인) 논문 1편 이상 제출을 조건으로 하는 임상평가시험 등 두 가지다.
선정된 과제에 건당 연간 2억 원 이내에서 2년간 지원한다.<표 참조>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분야>

분 야

내 용

허가용 임상시험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위한 임상시험

임상평가시험 식약처 허가를 취득한 국산의료기기 임상의학적 성능과
기능 등 임상시험(수입허가 외국산과 비교 임상시험 포함)

이들 사업의 접수마감기한은 10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연구계획서는 같은 달 16일 오후 6시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으로 제출해야 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