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와 종근당바이오 등 국내 20개 제약사가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국내 제약사 20개사가 중국 진출의 시도로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3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엔 동아에스티와 종근당바이오, 대화제약을 비롯해 경보제약, 휴온스, 한림제약,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명문제약, 아주약품, 켐포트, 동방에프티엘, 엔지켐, 에스텍파마, 펜믹스, 신일제약, 유니메드제약, 우신메딕스, 애니젠, 한미약품 등이 참가했다.
이들 제약사는 항생제, 항암제 등을 비롯해 펩타이드, 오메가3지방산, 당뇨치료제, 기관지확장제, 항관절염제, 항결핵제, 정신분열증치료제, 마취제, 점안제, 빈혈치료제, 천식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당뇨치료제, 소화기관용제, 호르몬제 등 다양한 제네릭 원료와 완제 약 등을 전시, 국산원료 약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선 지난 3~4년간 꾸준히 참가했던 제약사가 1천만 불의 계약 건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현지 의약품시장 진출 시 외국 제약사에 non CTD와 CTD를 동시에 적용하고 있다.
기간은 24개월(단, CTD 신청시 신속심사) 정도이며 현지 임상할 경우 IND에 18개월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중국 의약품 허가당국 SFDA가 1개월을 기준 삼아 약 200품목을 허가해 내줘 오랜기간이 소요된다.
현재 약 3만 품목이 등록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수협은 이번에 현지 전시장 내 한국관과 홍보부스를 마련, 준비 못한 국내제약사의 미팅장소와 우리나라 제약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토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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