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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직무대행(오른쪽에서 5번째) 등 병원 임원진과 박호철 중국 료녕성종양병원 부원장 부부(오른쪽에서 6,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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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은 28일 중국 료녕성종양병원(원장 라아홍)과 MOU를 체결했다.
양병원은 의료인 인적 교류와 공동학술연구, 정보·자료교환 등을 통해 유대관계를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기존 연변종양병원, 절강대학부속병원에 이어 료녕성종양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중국내 협력병원 거점을 더욱 넓혔다.
중국 방문단은 JCI 재인증을 획득한 병원의 의료시스템과 첨단장비, 치유의 숲 등 자연치유환경을 견학하고 근교 투어 행사에도 참여했다.
료녕성종양병원은 중국 동북3성(길림성,요녕성,흑룡강성)의 중심지인 심양시에 있다. 1975년 개원, 1,500병상을 갖췄다.
인구 4,300만명의 요녕성에서 선진 의료·연구 역량을 갖춘 유일한 성급종양예방병원이다. 일본, 프랑스, 헝가리의 병원과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료녕성종양병원 박호철 부원장은 “아름다운 친환경병원이며 암·관절·뇌종양 특화병원으로 명성높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우호관계를 갖게 돼 기쁘다. 환자 치료와 의료발전을 위한 내실있고 실질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박 부원장과는 국제학회에서의 만남을 통해 이미 인연이 깊다. 이젠 병원간 자매결연으로 더욱 진전되고 뜻깊은 우의를 맺게 됐다”며 “활발한 교류는 물론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중국 심양시에는 조선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의 투자기업이 상당수 입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701병상을 갖춘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상 당 암수술 전국 1위,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증가율 전국 1위, 국립대병원 최초 JCI 재인증, 국내 유일의 전원도시 속 상급종합병원, 아시아 유일의 독일 프라운호퍼 공동연구소 유치 등 탄탄한 의료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은 물론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병원들과 MOU로 해외네트워크를 넓혀가며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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