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11일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27개 지역병원 간호관리자 34명을 대상으로 파트너병원 간호관리자 초청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연수는 협력병원 간호관리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전달하면서 협력병원과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인사관리, 간호인력 개발 등의 간호 인사관리와 국내외에서 강조되는 의료의 질(質) 지표 관리와 간호 질 지표 등을 다룬 간호의 질 관리에 대한 강의 그리고 간호 현장 벤치마킹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이번 초청연수는 협력병원 간호 관리자들의 관심과 교육요청이 많았던 삼성서울병원 간호시스템을 공유하며 이를 협력병원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는 지난 9월 진료의뢰센터에서 지역병원과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려 부서명을 파트너즈센터로 바꾼 뒤 지역병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엔 파트너병원 응급실을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파트너병원 응급실 담당 의료진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실 컨설팅을 실시해 파트너병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서울병원 손영익 파트너즈센터장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1차 의료기관과 지역병원의 중요도가 높아 지역의료기관의 발전은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며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전국 145개 병원, 2400여 개의 병·의원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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