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는 ‘2013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풀무원 3개 상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해 ‘풀무원 유기농 두부’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아임리얼’, ‘자연은 맛있다’와 ‘올가홀푸드 방이점’이 선정됐다.
풀무원에 따르면 친환경 상품 분야에 선정된 ‘아임리얼’은 용기와 라벨 두께를 얇게 해 PET 사용량을 줄이고 용기의 30%를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기존 용기 대비 CO2를 20%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는 면을 바람으로 말릴때 사용된 열을 난방과 온수로 재사용,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켰으며, 보일러연료를 LNG로 교체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약 6,16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비스 상품 분야에 선정된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매장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 설치, 친환경 포장재 사용, 배송 차량을 전기 이륜차로 운행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지난 4월 한 달 간 서울YWCA, 녹색소비자연대, 강남서초환경연합 등 전국 7개 지역의 13개 소비자 환경 단체와 약 300명의 소비자가 함께 투표를 거쳐 총 21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4일 오후 서울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며,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전시 홍보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친환경 상품시장의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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