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의 여성 마케터들로 구성된 'WMM (Woman Marketer Meeting)'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MM'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약업계의 여성 마케터 네트워크 구축 ►제약업계와의 동반 성장 ►차·부장급 차세대 리더 양성 등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제약업계 여성 마케터들의 역할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에 강남 노보텔 2층, 알사스 프로방스에서 창립 20주년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언니의 독설’의 저자 김미경님을 초청해 ‘Dream On’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이성민 대리, 02-513-1820)
현재 회원수는 약 50명으로 화이자. 엠에스디,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한독약품. 보령제약 등 주요 국내외 제약사의 영업마케팅 임원진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회장 박희경(한국 화이자 백신 사업부 총괄 상무), 차세대육성 안희경(엠에스디 diversified franchise 총괄 상무), 홍보 신옥숙(전 오길비), 교육 강희숙(박스터), 총무 김보영(전 엠에스디)의 임원진들이 주축이 되어 'WMM'을 이끌고 있다.
'WMM'은 1992년 국내 제약사의 부장급 이상 여성 마케터가 드물때, 제약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발족됐다.
당시 바이엘 컨슈머 케어 마케팅 메니저이던 황연희(현 오길비 커먼헬스 한국 지사장) 부장과 동을원 사장(현 에릭슨제약), 송명림 사장(전 파맥스)이 주축이 됐다.
그동안 'WMM'은 여성 마케터 간의 친목과 다양한 주제로 2달에 한번씩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외에 각종 토론과 함께 관련 업계의 동향을 서로 공유하며 커리어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편 'WMM' 설립 초기, 회원이 되려면 최소 3년 이상의 제약마케팅 경력과 기존 회원 3명 이상의 추천, 고문 전원 동의 등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8~9년 전부터는 과·차장급 여성 마케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여성 임원들이 본격 배출되자 멤버쉽을 확대해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오픈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국내 제약업계 여성 마케터들의 역할과 발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