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바이오 약의 국제 개발 동향이나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 국내 바이오업계성장을 위한 전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특별자문단과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과 개발전략을 발표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런 치카노버(Aaron Ciechanover)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자문단은 이번에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정책 동향, 허가심사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제언과 자문을 한다.
첫째 날 29일엔 식약처 첨단바이오 신약 특별자문단과 해외 초청 연사를 대상으로 내부포럼이 식약처(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다룰 주요내용은 ▲식약처 첨단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 운영성과 보고 ▲식약처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다.
둘째 날 30일과 셋째 날 31일은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둘째 날 포럼엔 정승 식약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명현 바이오의약품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이슈와 개발전략 ▲글로벌 임상의 핵심이슈와 장벽 등을 주제로 다룬다.
셋째 날의 주제는 ▲세포치료제 현재와 미래 ▲희귀질병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 전략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현재와 미래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바이오의약품 업계와 해외 초청 연사들 간에 해외 수출전략, 연구개발 컨설팅, 업무제휴 등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에 참석하려는 전문가나 관심 있는 일반인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www.mfdsgbf.org)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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