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영어·중국어·베트남어 4개국 언어로 번역된 ‘일반의약품 사용 정보집(III)/'사진)이 발간됐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4개국 언어로 번역된 ‘일반 약 사용 정보집(III)'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정보집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정보집엔 금연보조제, 머릿니치료제, 수면보조제, 외용코막힘개선약, 잇몸질환치료제, 편두통치료제, 화상치료제 총 7종일반 약의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Q&A 등이 담겨졌다.
식약처는 2011년, 2012년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등 총 21종일반 약의 다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용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정보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정보집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교육센터 등 단체로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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