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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트로핀 고용량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서 녹십자 조순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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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조순태)는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Genotropin) 36IU (12mg) 고용량제제의 출시를 기념해 1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 충북의대 소아내분비학회장 한헌석 교수, 소아내분비학회 의사와 녹십자, 화이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엔 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 황일태 교수, 한국화이자 세실리아 카마초 허브너(Cecilia Camacho-Hubner) 시니어 메디컬디렉터가 연자로 나서 지노트로핀의 장기간 임상 데이터와 안전성에 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의견을 교환했다.
화이자의 지노트로핀은 1993년 미 FDA 허가를 받아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지노트로핀 36IU(12mg)은 1회에 0.6IU에서 12IU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조순태 사장은 “지노트로핀 고용량제제 출시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있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환자의 편의성, 경제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이자의 제품력과 녹십자의 마케팅, 영업력을 공유·결합함으로써 관련 질환의 진료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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