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피부시장에서 휴온스의 물광주사가 뜨면서 자동 약물 주입기 ‘더마샤인(사진)’의 매출이 늘고 있다.
7일 ㈜휴온스(대표 전재갑)에 따르면 최근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보습효과를 얻는 일명 물광주사가 성형피부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지난 2011년 여름 출시한 더마샤인 매출도 급증, 누적판매량 800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더마샤인은 피부 속 약물전달을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자동 주사기다.
더마샤인은 물광주사, 보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등 다양한 약물 주입에 활용가능하다.
최근 하이드로 리프팅이라는 물광주사가 시술자들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더마샤인의 판매량이 동반상승하고 있다는 게 휴온스의 설명이다.
물광주사는 자신의 중량의 200~30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 물광주사는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가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로써 피부 속 수분 보충은 물론, 피부 주름, 톤 개선 등의 효과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를 일반 주사기로 직접 주입할 경우, 압력조절이 쉽지 않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멍이 드는 등 진피 층에 정확히 약물을 주입하기 어렵다.
이에 반해 더마샤인은 5개의 멀티니들과 시술부위를 고정하는 캡션을 장착해 시술 시간과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투여량 조절과 정확한 시술부위 전달 등이 가능해 약물 손실과 불필요한 부위의 시술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됐다.
휴온스는 독자 히알루론산 정제기술을 확보한 자회사 휴메딕스 원료를 사용하는데다가, 최근 유럽 CE인증까지 획득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활용이 가능해 더 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더마샤인은 뛰어난 기술력과 철저한 사후관리(AS)를 강점으로 국내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면서 “이달 내 연간 100대 이상의 일본 수출 공급계약이 마무리되는데다 중국에서 품목허가 중이어서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면 의료기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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