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물질연구회가 서울 신월동 소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오는 9일 개최된다.
식약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2010년 다양화 지능화돼가는 식품 등에 부정물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발족됐다.
연구회는 우리정부의 4대악 중 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 등 부처와 연구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연구회는 ▲부정물질 분석과 검출 현황 ▲신종 비만치료제 유사물질(클로로시부트라민) 규명내역 ▲신종 부정물질 표준품 합성연구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발표 후 대응책을 논의한다.
연구회는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 등 5종의 신종 부정물질을 규명한 바 있다.
경인식약청은 연구회가 새로운 유형의 부정물질 연구정보 공유와 탐색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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