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이 8일 대치동 본사에서 (사)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베트남 의료봉사 후원금 2천만 원과 함께 혈당측정기 아큐-첵을 기증했다.(사진)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으로 해외와 국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민간 의료봉사 비영리 단체다.
열린의사회는 이달 베트남에서 소외된 도시 외곽 난민촌을 위한 무료 진료에 나선다.
이에 로슈진단은 한 달간 직원 2명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돕는다.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후원금은 베트남 의료 봉사를 위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슈진단은 사내에서 현지에 파견할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많은 직원들이 자원, 봉사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면서 이중 조직진단 사업부의 조성호 차장과 생명과학 사업부의 임승연 과장이 선발했으며 이들은 12일 출국해 베트남의 동나이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은억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로슈의 오랜 전통이며 지구촌에서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임승연 과장은 “헬스케어사의 직원으로서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고, 회사에서 적극 지원해 준만큼 열린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와 많은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로슈진단이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매월 당뇨검사 제품을 후원하는 한편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엔 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동명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후원 활동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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