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일본 테라밸류즈와 ‘테라큐민’의 개발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사진 왼쪽)은 지난달 8일 일본 테라밸류즈(대표이사 타다시 하시모토/사진 오른쪽)와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의 체내 용해율과 흡수율을 기존보다 30배 높인 테라큐민(Theracurmin)의 국내 독점 개발과 판매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일본 테라밸류즈는 테라큐민을 공급하는 대신 한독약품은 이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맡게 됐다.
카레 요리에 쓰이는 강황의 주성분 ‘커큐민’은 숙취 해소,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도 개선, 피부 수분도 증가 등 항산화와 항염증에 매우 효과적인 반면 용해도와 흡수율이 낮아 상용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커큐민’의 제형 변경을 통해 테라큐민의 용해도와 체내 흡수율을 기존보다 30배 높였다.
한독약품은 테라큐민의 개선된 고용해도, 고흡수율을 활용해 숙취해소,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 개선, 피부 건조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커큐민의 뛰어난 효능은 동양 의학을 통해 예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아 문제였다”며 “이제 흡수율을 30배나 높인 테라큐민®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테라밸류즈 타다시 하시모토 사장은 “일반의약품 개발과 판매 경험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한 한독약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이 소개돼 한국 시장에서 테라큐민®의 가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밸류즈는 본사가 일본 도쿄에 있으며 특화된 제제기술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30배 이상 향상시킨 테라큐민® 성분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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