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냉동번데기’(사진/압류된 제품))에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산누에나방 번데기(학명 Antheraea pernyi)'가 원료로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판매 유통·판매금지와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청장 이희성) 광주지방청은 중국 DANDONG JUNAO FOODSTUFF CO., LTD사가 제조한 기타가공식품 ‘냉동번데기’에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산누에나방 번데기(학명 Antheraea pernyi)'가 원료로 사용된 사실을 적발, 판매 금지와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냉동번데기’는 서울 서초구 소재 에이치엔씨코리아(주)가 수입한 것이다.
이 수입사는 영업정지 2월과 ‘냉동번데기’ 폐기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 불량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은 2014년 11월1일까지다.
식약청은 “적발된 ‘냉동번데기’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를 취급․ 판매하는 업체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매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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