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 20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올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유한재단에 따르면 이날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식 재단이사장은 건국대 나준혁 군 등 72명의 대학생에게 1년 치 등록금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엔 장학동우회 임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치러졌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3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300여 명에 지원 금액은 총 77억 원에 이른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1,2학기를 합쳐 총 7억 여원이다
장학금은 수여식 당일 1학기 분 등록금 3억5 천 여 만원(72명분)을 유한재단이 학교로 직접 송금(나머지 2학기 분은 같은 방식으로 하반기 지급예정)하는 방식이다.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장애인 지원사업, 재해구호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 사회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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