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를 받았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에 따르면 특허를 받은 개발부분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한 것이다.
이로써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은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3번째 특허를 받게 됐다.
두 기관은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봉독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충치예방, 치료용 조성물’등 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획득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특허 조성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하며, 염증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작용이 우수해 피부 미백과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 조성물은 기미는 물론 각종 피부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과 병원균으로 생기는 무좀, 비듬 등의 피부질환을 사전에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제거, 치료하기 위한 화장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동성제약은 이를 계기로 기미,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과 세정제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또 추후 정제, 캡슐, 밴드, 연고 형태의 의약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병의원이나 약국 유통과 마트와 드럭 스토어 등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기미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고통을 겪는 대표피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범위가 넓어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의 봉독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에이씨케어는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완제품, 호주와 영국엔 ‘마누카 닥터’란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 교민시장을 대상으로 유통됐던 에이씨케어가 ‘마누카 닥터’란 상품명으로 미국 진출, 현지전역에 판매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 조성물로 개발된 신제품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되며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천연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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