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 대한 만족도가 기존 국가 검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연구용역(서울의대 조비룡 교수 연구진)을 통해 실시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수검자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검사위주의 검진을 지양하고, 건강위험평가 및 생활습관(흡연·운동·음주·영양·비만)개선 상담 등이 도입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새롭게 도입된 상담 내용과 검진 프로그램이 적절한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은 9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이전에 국가 검진을 받은 적은 54.3%이며 이중 65.4%는 기존 국가 검진 프로그램보다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가운데 만 40세의 64.7%, 만66세의 65.7%는 ‘좋아졌다’고 밝혔다.
상담 위주로 개편된 2차 검진까지 받은 경우(69.7%)는 1차 검진만 받은 경우(60.6%)보다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