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이사 유태숙)이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임상 시험결과와 시험방법,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 등을 첨부,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은 작년 중국 당국에 신약허가를 신청한 이래 국내에서 신약허가신청을 마쳤다.
일양약품이 세계 PPI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일라프라졸은 블록버스터 항궤양제 신약이다.
이 의약품은 2007년 52억불의 매출을 기록, 연간매출 기준으로 세계 제2의 처방약인 넥시움을 능가하는 약효와 함께 미국 TAP사의 프레바시드를 대체할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일라프라졸은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중국, 동남아 6개국에서 허가와 임상 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해 지속적인 신약 모멘텀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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