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사진)가 스트레스 힐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로 가득한 세상에서 전염되지 않고 자신의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 눈길을 끈다.
또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첨부, 독자가 직접 받는 스트레스와 성격 유형을 진단해 보는 방법들이 들어있다.
이 책은 그동안 성격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으로 다루었던 책들과 너무 다르다.
우 교수는 이 책에서 ▲외향적이고 사고우위의 '주도형' ▲외향적이고 감정우위의 '사교형' ▲내향적이고 사고우위의 '신중형' ▲내향적이고 감정우위의 '민감형'의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라 각각 스트레스의 원인과 처방 해소 방법을 특유의 간결하고 재미있는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우 교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계속 지내다보면 만사에 무기력해지면서 우울해져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일으킨다"며 "이 책은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분노와 우울감을 다스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멘탈 리허설 ▲수면 건강법(불면증 이겨내기) ▲건강한 목욕법 ▲스트레스 운동법 ▲산림치유 등 마음과 몸, 환경 등의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이기는 방법들이 소개하고 있다.
우 교수는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해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 프로그램을 개발, 정신건강에 대한 운동법을 앞장서 알리고 있다.
현재 그는 인제대 스트레스연구소 소장, 서울백병원 우울증센터 소장, 한국EAP협회 부회장, 산림치유포럼 총무이사, 대한불안의학회와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의 이사, 세계정신의학회(WPA) 산업정신의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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