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는 2013년도 1월부터 아리엔 라데르(Arjen Radder)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부문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리엔 라데르(사진)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의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필립스 글로벌 본사 경영진 멤버를 역임하게 된다.
아리엔 라데르 필립스 헬스케어 아·태지역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본다. 기회로 가득한 이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헬스케어 인프라를 가속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필립스 헬스케어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아·태 지역 각국의 팀들과 힘을 모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아·태 지역의 헬스케어 산업은 경이적인 변화의 과정에 있다. 인구 증가 및 노령화, 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른 질병 증가에 따라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역 전반에서 요구하는 이슈들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50년까지 60세 이상의 인구가 약 20억 가까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에서 직면하게 되는 이슈들이 상당하다.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에 다방면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한편, 아리엔 라데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으로 2002년 필립스 홈 헬스케어 부서에 합류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핵의학 사업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7년부터 북유럽과 일부 유럽 지역에서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중부 및 동부 유럽, 중동, 터키, 러시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마켓 그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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