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가 11일부터, 새해를 시작하는 대한민국 5000만 명의 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새해를 산다는 것’ 편을 선보인다.
10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에 따르면 올해 첫 박카스 광고는 ‘풀려라, 5000만!’, ‘풀려라, 피로!’를 메인 카피로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무리한 계획 수립이 피로를 누적시키는 상황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번 박카스 광고는 지난해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이라는 캠페인의 후속 편이다.
이 광고의 줄거리는 야심차게 준비한 새해 계획표를 바라보면서 남자 주인공이 ‘2013년 파이팅’을 외치며 실천을 다짐하지만, 아침 6시 기상을 시작으로 새벽조깅, 영어 학원, 회사근무, 헬스클럽 등 무리하게 짜인 스케줄로 피로가 쌓여 집에 도착하는 순간 침대 위에 지쳐 쓰러지는 장면을 코믹하게 다뤘다.
남자 주인공은 결국 새해의 굳은 다짐도 잠시뿐, 간단한 새해 계획표로 변경하는 모습은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 박카스 광고도 지난해 ‘남자 편’, ‘여자 편’, ‘수험생 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하며 쌓인 피로를 실감나게 보여줘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정제로 출시했던 박카스가 1963년 드링크제로 바뀐지 꼭 5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된 뒤 1년이 안 돼 뒷전으로 사라지는 요즘 시대에 박카스가 50년간 장수제품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광고가 큰 영향을 미쳤다.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실장은 “박카스 광고는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단순히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공감대를 형성, 작은 웃음을 줌으로써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시키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공감되고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 발굴을 통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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