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쯤 인턴제도 폐지하되 수련기간을 현행 5년에서 2015부터 4년으로 통합토록 한 전문의 수련과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 전망이다.(자료 사진)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 TF팀은 최근 가진 1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본 안을 공개, 논의했다
기본 방안에 따르면 TF팀은 의학회가 마련한 수련기간 조정안을 기초안을 잡아 수련기간을 현행 5년(인턴1년+레지던트 4년)에서 4년(NR1~NR4)으로 단축했다.
신경외과학회와 성형외과학회도 보건복지부와 수련기간 조정 당시 5년 유지를 주장해왔으나 인턴 폐지 대신 수련기간 4년 단축이라는 기본 안에 동의,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4년 뒤 2015년부터 26개 수련의 전문 진료 과에서 4년 수련과정을 전면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계가 내건 의학실습 강화 등 새 방안이 마련된다.
복지부는 TF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수련기간 조정안을 바탕 삼아 의대-의전원 학장협의회를 주축으로 하는 의학교육 제도 개선 TF팀을 구성, 구체적으로 전공의의 교육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턴제도가 폐지되면 의료인력 부족으로 진료공백 등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턴 수련병원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설 TF팀도 곧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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