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12일부터 21일까지 환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환자작품전시회는 입원환자들이 지난 1년간 원예요법, 미술요법 시간에 손수 만든 작품 200여점을 전시했으며, 직원 동호외인 꽃꽂이 동호회에서 20여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지는 사회재활프로그램에 환자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들과 함께 일궈낸 산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낸 ‘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환자 작품전시회 기간인 13일 3시30분에는 코이노니아 합창단이 환자와 환자가족,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음악회’도 개최하고, 코이노니아 합창단은 합창, 톱 연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부병원은 입원환자들의 치료욕구를 증진시키고 병상생활에 활력 제공을 위해 미술요법, 음악요법, 원예요법, 요리요법, 웃음요법 등 약 10여 가지 요법들을 월~금요일까지 매일 2개씩 사회재활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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