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기준 완화(55→53점) 조치로 3등급을 인정받아 방문요양, 방문목욕서비스를 할 요양보호사를 찾고 있었으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건보공단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요양보호사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10월 30일부터 개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8일 장기요양홈페이지에 있는 ‘재가기관 요양보호사 찾기’시스템을 이용해 방문요양, 방문목욕서비스를 제공할 인력, 가능 시간과 장소 등 정보를 상세히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그간 수급자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를 찾기 어려운데다 가능 지역과 시간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단은 이번에 새로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수급자 또는 가족이 지역별, 종류별, 시간대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의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씨 같이 수급자를 가족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접속 후 ‘요양보호사 찾기’를 클릭,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종류·가능시간 등을 선택, 검색한 다음 조회하면 요양보호사의 주요경력과 자격증보유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비스가 가능한 요양보호사의 정보를 등록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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