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24일 이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SPI팀(고객만족 향상팀)에서 주관한 것으로 허진혁(바오로) 부제의 ‘즐겁게 노래 부르기' 시간을 시작으로, 가톨릭가곡교실 동호회 회원(이상욱교수, 전창호교수, 이경원교수, 조화복간호과장 등)들이 연습한 가곡 5곡을 선보였다.
또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특별 초청되어 바이올린 솔로 연주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SPI팀 실장 최창혁 교수는 “교직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틈틈이 준비한 음악회로 환자들에게는 기쁨을 선사하고, 교직원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 6층 휴게실에는 대구조각가협회 특별전 조각전시회가 28일까지 열리고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장 손기철 신부는 “불편한 몸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진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뜻밖에 만난 음악회와 전시회로 마음의 위안과 평온함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