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이 23일 이 병원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서일 연세의대학장, 이승헌 영동세브란스 부원장, 김정호 임상의학연구센터 소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의학연구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와 종양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임상의학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1부에는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 황기철 교수와 포천중문의대 줄기세포연구소 정형민 소장이 연자로 나와 줄기세포이용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연세의대 암연구소 윤채옥 교수와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정희철 교수,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김호근 교수가 각각 최신 종양학 지견을 선보였다.
김정호 소장은 “기존 중앙연구실보다 넓어진 공간에 연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갖춰 의학연구 기반 확충을 마쳤으며, 체계적 지원과 연구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의학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연구에 대한 접근성을 가능케 해 병원과 의료원의 대외적 위상 제고는 물론 가시적 연구수준 향상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영동부학장 산하 중앙연구실 체제로 운영 돼 오다 오는 12월 하순으로 예정된 본관3동 4층 공사가 완료되면 총 595,044㎡(180평)의 면적에 완벽한 인프라 구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