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륙지역으로 들어오는 수입식품의 통관을 맡아 처리할 경인식약청, ‘광주수입식품검사소’가 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식약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경기 내륙지역을 통해 통관되는 식품의 수입통관 절차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송정동 로얄프라자 건물 4층에 ‘광주수입식품검사소’를 신설하고 8일 김승희 차장, 광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광주수입식품검사소는 소장을 비롯해 직원 8명이 ▲수입 식품·건강기능식품 검사 ▲수입공중 위생용품 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사후관리 ▲세관 압(몰)수 식품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할하는 지역은 경기소재 성남, 광주, 여주, 이천, 하남, 양평 등 6개 시·군이며 총 45개 보세창고다.
검사소의 업무능력은 연간 22,000여건의 수입식품 신고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식약청은 이번에 광주수입식품검사소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경기 내륙지역으로 들어오는 수입식품의 통관절차가 빨라져 민원인의 불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전엔 경기 의왕소재 의왕수입식품검사소에서 경기 내륙 15개 시·군 지역 전체의 수입식품 통관 업무를 전담해 장거리 이동 등으로 생기는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와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