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양훈식 교수가 지난 6일,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장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 교수는 향후 3년간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서, 사업단내 모든 사업과 과제를 이끌 책임과 운영 권한을 갖게 된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에 따르면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National Strategic Coordinating Center of Clinical Research)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근거중심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수행된 임상연구결과의 근거를 제시해 정책의 타당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을 이끌 사업단장을 공모에 나서,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양 교수를 단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양 단장은 “사업단의 총괄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동해대학병원(Japan Tokai University Hospital)과 일본 국립암센터(Japan National Cancer Center),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연수를 마친 뒤 중앙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이비인후과 과장 겸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 교수는 지난 4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와 보험부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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