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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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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제미용성형엑스포 제30차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제10차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국제학술대회가 13~1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돼 박람회 같은 분위기로 치러졌다.
13일 첫 개막된 국제미용성형엑스포는 10여개국가에서 150명의 외국의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만에서만 학회장을 비롯해 30~40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150개 부스에 의료장비·기구·제약·의료관광·미를 살린 에스테틱 화장품 등 미용성형관련제품이 한곳에 소개됐다.
미용성형외과학회 김영진 신임이사장(부천성모병원)은 우리나라의 성형은 한류를 타고 세계로 퍼져 나가 중국 등 동남아는 물론 중동 등 아랍권 환자와 외국의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며 반대로 국내 많은 의사들이 외국과 학술교류와 해외봉사를 활발하게 펼쳐 뛰어난 의술만큼 좋은 뜻의 성형왕국이란 별칭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국내에서 성형은 전문의가 아닌 모든 과에서 다뤄 대국민 홍보가 절실해 국제미용성형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에 준비한 4가지 이벤트를 통해 성형외과의사와 학회가 일반대중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학회는 학술행사 중 일반인을 위해 전문의의 성형강좌, 1 대 1 맞춤형상담, 수술감동사례발표(재건, 미용), 무료레이저 수술 등을 마련해 신뢰성을 알렸다.
이중 1 대 1 맞춤형상담은 일반인들을 위해 부스 6개를 할애해 신청한 건에 따라 하루에 100건 정도 상담을 가져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국내외 성형전문의 간의 학술지견이 마련돼 최근 이슈로 떠오른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흉터치료, 보형물이 들어간 재수술이 필요한 코나 유방의 재건 수술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에 국제미용성형엑스포가 학술대회는 물론 대국민 상대로 박람회 같은 축제로 치러지게 된 것은 코엑스 전시 팀과 국내 학회회원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파워 블로그를 통해 홍보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이런 노력으로 일반인 2천500명이 선 등록하는 등 효과를 나타냈다.
김 이사장은 처음 치러진 국제미용성형엑스포는 앞으로도 하나의 축제의 장, 재미있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계속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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