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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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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잇기가 장기기증의 올바른 이해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한 책을 펴냈다.
(사)생명잇기(이사장 조원현)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말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생명잇기란 책을 발간했다.
최근 재산기부, 재능기부 등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고귀한 생명을 기부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장기기증은 미비하다.
이 책은 일반인에게 ‘장기기증은 무섭고 피하고 싶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장기기증의 고귀함과 필요성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말기 환우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장기기증과 이식, 윤리의식, 기증자와 수혜자, 뇌사 ·식물상태, 유족의 관리, 기증 활성화 방안 등 생명 나눔과 연관된 내용을 사례와 함께 담았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소한 의학용어를 풀어 설명했으며, 다양한 사진과 그림도 함께 담겼다.
이 책 발간에 조원현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외과)를 비롯해 김순일 교수(연세의료원 외과), 안규리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김형태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외과) 등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책임저자 조 교수는 뇌사 장기와 조직기증 활성화를 목표로 창립된 (사)생명잇기 이사장이며,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을 맡아왔다.
조 교수는 “뇌사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심장이 뛰는 짧은 기간 동안 장기를 기증하면, 여러 가지 병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생명나눔의 마음이 확산되고,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어 꺼져가는 생명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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