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심의나 표시기재 의무를 지키지 않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청은 이 같은 처분 사실을 공개했다.
외자 6개사는 바이엘코리아, 유씨비제약, 한국와이어스, 한국입센, 옥시레킷벤키저, 노보노디스크 등이다.
바이엘은 일반 약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고하면서 개별 광고 심의를 받지 않아 2개월 광고업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 제약사의 칼디비타츄어블정, 카네스텐크림, 카네스텐산제, 카네스텐질정, 비판텐연고, 사리돈에이정, 엘레비트프로나탈정, 베로카퍼포먼스발포정 등 8개가 같은 처분을 받았다.
유씨비제약은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회색 얼룩이 남아 있는 유시락스정 10㎎을 수입해 수입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와이어스는 타조신주2.2g과 타조신주4.5g을 수입·판매하면서 식약청장이 공고하지 않은 제조사에서 제조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다가 3개월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옥시레킷벤키저와 한국입센, 노보노디스크제약은 규정에 어긋난 데다 인식이 되지 않은 바코드를 개비스콘츄어블정과 디펠릴린주0.1mg 겉포장에 색인했다가 약사법위반으로 행정처분에 처해졌다.
식약청은 두 제품에 판매업무 정지 15일과 함께 시정·교체 명령을 내렸다.
노보노디스크는 노보믹스30플렉스펜주100단위/㎖를 수입하면서 바코드 위치를 않아 15일 판매업무정지와 시정·교체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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