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병원이 지난 3일, 장극태 플루트 아카데미를 초청, 원내 1층 로비에서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극태 플루트 아카데미는 동성초교의 10여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주단이다.
학교법인 춘해병원(병원장 김형섭)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 합주단은 환우와 지역주민, 임직원을 비롯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상의 섬, 두 마리의 카나리아새, 클레멘티 소나타 등을 연주로 감동을 전했다.
장극태 플루트 아카데미는 매년 병원을 찾아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형섭 병원장은 “춘해병원은 진료는 물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병원, 환자들에겐 즐거움을 선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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