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약품 사용법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 했을 때 소비자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한 뒤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제품명, 낱알), ‘바코드 검색’과 의약품 분야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어플 소개’가 담겨 있다.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방법 등 정보를 알려준다.
또 제품명이나 낱알모양 표시로도 낱알사진, 첨부문서, 성상,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애플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검색, 다운받을 수 있다.
식약청은 애플리케이션 통해 소비자, 의약전문가에게 신뢰성 있는 의약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 부작용 보고를 통해 소비자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달 말까지 사용자 리뷰 등을 반영, 필요한 경우 향후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주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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