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계 R&D 현황과 수요조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분석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R&D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5월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이 바이오의약품 업체를 대상으로 식약청의 개발 지원이 필요한 분야, R&D 수요 등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물이다.
식약청은 분석 결과 개발 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가 단클론항체와 허가와 심사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개발지원이 필요한 품목은 ▲단클론항체(24.9%) ▲세포치료제(21.3%) ▲재조합의약품(15.7%) ▲생물학적 진단제제(11.2%) ▲백신(10.1%) ▲유전자치료제(9.0%) ▲혈액제제(2.2%) 순이었다.
외국 국제 바이오의약품 시장분석보고서(World Biological Drugs Market, 2011~2021)에서도 가장 시장성이 큰 바이오의약품으로 단클론항체 분야를 꼽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분야 중 단클론항체, 세포치료제와 같이 최근 개발되기 시작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허가심사 분야’ 백신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는 ‘임상시험 샘플생산’과 같은 실무 분야가 높았다.
또 업계의 활용도는 가이드라인과 표준품 부문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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