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비된 기등재약 46개 효능군 3천419개 보험 약의 약값이 삭감됐다.
또 일반 약은 83개 품목이 보험급여목록에서 퇴출됐다.
이번조치로 건강보험재정이 얻는 절감 효과는 6천여억 원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신속정비방법으로 평가대상 기등재약 46개 효능 군의 총 1만2천163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중 3천419개 보험 약의 가격을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급여타당성 평가가 진행된 일반 약 중 83개 품목은 급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기타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661개 성분코드 2천398개 품목을 대상으로 평가에 들어가 759개의 약값를 내리고 216개 품목은 급여대상에서 뺐다.
80개 품목은 급여제한, 94개 품목은 '조건부 급여' 대상으로 분류했다.
의약품비 절감액은 1천918억 원 규모다.
당뇨병 약 41개 효능 군에선 3천29개 성분코드 9천765개 품목을 평가해 2천661개 품목의 약가가 조정됐다.
급여제외는 334개 품목, 급여제한은 94개 품목, '조건부 급여'는 3개 품목이었다.
심평원은 이번 기등재약 46개 효능군을 신속하게 정비한 결과 6천234억 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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