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장에 이희성 차장 임명

식약청장에 이희성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이희성 전 차장을 신임 청장에 기용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출범한 이래 첫 내부 승진한 케이스가 됐다.

이 신임 청장은 약무 행정직 출신으로 식약청 차장을 거쳐 정부 차관급에 올랐다.

최영현 보건복지비서관

노연홍 전임 청장이 청와대 보건복지수석으로 옮겨 가면서 공석된 식약청장을 둘러쌓고 의사와 학계 등 외부인사 천거와 내부승진 예측 등 치열한 경합을 벌여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 승진에 노 수석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공석이 된 차장과 최근 청와대로 발령이 난 유무영 의약품안전과장 자리에 인사가 새해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또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에 최영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61년생/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이 임명됐다
최영현 보건복지비서관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행정관, 질병관리본부 인천공항검역소장을 맡아왔다.

신임 이희성 청장 프로필
▲1953년 충남 논산 생 ▲대전고등학교, 72년 성균관대약대 졸업 ▲1980년 복지부 약정국 약무주사 입사 ▲국립마산결핵병원 약제과장(1997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99년) ▲식약청 마약관리과장(99년),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과장, 감사담당관, 2004년 의약품안전국장, 2006년 의료기기본부장, 2009년 서울지방식약청장, ▲2010년 5월 식약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