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1천여 명 초청… 생명 탄생의 감동 선사 기대
제2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 홀에서 1천여 명의 임산부가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로 ‘10개월의 아름다운 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행사는 이숙영 아나운서 사회로 1부 공식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 식전행사로 태교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MBC 어린이노래친구들의 ‘아가는 어떻게 생기나요?’합창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식된다.
특히 오프닝 영상 ‘10개월의 아름다운 시간여행’은 태아가 탄생하기까지 10개월의 여정을 담은 영상으로 잔잔한 탄생을 축하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영상물 상영을 통해 임산부의 날 배지 사용과 현재 부착상태, 시민의식 확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부 축하공연은 산모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예비맘들의 야(野)한토크’가 진행되며 야(野)한콘서트에서는 댄스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산모들의 응급상황에 대비, 앰뷸런스가 대기하며 행사장에 간이침대를 설치해 행사 중 산모의 이상증세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2005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숫자 ‘10’이 중복되는 10월10일로 제정됐다.
참석을원하는임산부는아가사랑홈페이지(www.aga-love.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문의 : 관련문의: 2632-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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