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이한우 회장이 차기 회장 선출방식을 추대로 한다면 출마치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경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클것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아침에 출근할 때까진 경선에 나서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추대식이 더 좋을 것같아 제안해본다"고 말했다.
'추대로 하면 이 회장이 연임되는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추대로 한다면 절대 출마치 않겠다"고 자신의 진정성을 의심치 말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덧붙여 경선에 나서려면 선거 1달전에는 사퇴를 해야하는 등의 경선의 문제점을 보충설명했다.
경선식이면 물론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추대를 통한 선출 방안은 공문을 통해 각 회원사에 배포될 방침이라 한다.
이 회장은 또 지난 3년 임기 내내 어려움이 많았지만, 위수탁시 창고 보유 규제가 철폐되는 등 성과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가오는 3년 또한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예견했다.
아울러 일괄 약가인하는 도매업계, 전문언론계 등 제약 생태계 전체가 흔들리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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