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골이 방지용 곰인형 로봇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 코골이 방지용 곰인형 로봇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외신에 따르면 일본 와세다 대학 연구팀은 코골이 해결 곰인형 로봇 '주쿠수이-쿤'을 일본 국제로봇쇼에서 소개했다.
잘 때 베개대신 사용하는 이 곰인형 로봇은 마이크로폰이 내장돼 잠을 자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면 앞발로 머리를 밀어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머리를 돌려 편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주쿠수이-쿤란란 '깊은 수면'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 코골이 방지 로봇은 수면무호흡증을 막기 위해 손에 착용하는 별도의 감지기가 있다. 이 감지기는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 것을 감시하고 맥박도 측정한다.
데일리메일은 '이 곰인형 베개를 베고 자야하는 것 뿐 아니라, 손에 또 다른 감시장치를 껴야하는 것이 불편해 보이는 데다 이불 아래에 감시기 장치가 달려 전선이 잠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주쿠수이-쿤은 아직 판매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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