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철 교수가 이혼 종합안내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전문의에게 듣는 이혼이야기’는 이혼을 결정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부터 자녀들 문제, 독신자 생활, 재혼 등에 이르기까지 헤어지기를 결정하고 마주칠 난간들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저자 김 교수는 이 책에서 현직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 치료한 경험들을 중심으로 실제 이혼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과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를 파악, 풀어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혼에 이르는 과정은 제각기 다르지만 결정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이혼을 결정한 후 정신적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사실을 알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앞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그리고 이혼과정을 원만히 진행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해결해야 할 현실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이혼은 인생의 막장이 아니며, 실패는 더더욱 아니다. 힘들었던 과거를 떨쳐버리고 심사숙고 끝에 도달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적극적인 표현이며 행동이다. 이혼은 지금까지 잊고 생활해 온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면서 “이 책은 어렵게 이혼을 결정한 사람들에게 새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후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영철/ 도서출판 아카데미아/ 220쪽/ 12,000원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