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숙련도평가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 심포지엄은 2010년부터 검사업무의 국제적 신뢰성 확보와 검사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 구축과 국제 숙련도 평가체계 도입 등에 맞춰 국제적 기군과의 조화를 위한 현안과제의 검토와 이시스템의 발전 방안 등의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숙련도 평가의 국제기준 및 과학적 운영 ▲숙련도평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 ▲KFDA형 우수시험검사 운영시스템 소개 ▲숙련도 평가를 위한 KFDA와 KRISS 협력방안 소개 등이다.
이날 발표에 나설 국내․외 시험검사 분야 전문가는 국제 식품규격위원회 시료채취와 분석분과에서 시험법 결정하는 작업 단장,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의 관리책임자, 국가의 정부관리 등 국외 전문가와 국내 시험검사 분야 전문 연구기관들이 공동 참여한다.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이란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이 수행하는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한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뒤 올해 지방식약청 분석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민간 검사기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 숙련도 평가체계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측정하기 위해 평가용 표준시료를 검사기관에 제공하고, 시험결과를 제출받아 분석,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표준시료의 제조·배포 등 일련의 과정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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