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병원 44곳 중 11곳이 난이도가 높은 중증보다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증 환자 치료에 주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제대 백병원이 ‘전문질병군’ 환자에 비해 ‘단순질병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이 병원은 지난해 입원환자 9,283명중 단순질병군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1731명)로 전문질병군 환자 비중 11.0%(1017명)와 비교해 차이가 7.6%나 났다.
다음은 중앙대병원으로 단순질병군 환자 비중이 18.6%(3836명)로 전문질병군11.4%(2.345명)보다 7.2%가 높았다.
한림대 성심병원의 두질병군가 차이는 5.3%,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4.6%, 원광대 병원은 3.6% 순으로 나타났다.
원희목 의원은 최근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44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1,487,504명) 중 전문진료환자는 21.1%(313,719명), 인 반면 일반진료환자는 66.8%(993,545명), 단순환자는 12.1%(180,240명)로 분석됐다며 전문진료보다 일반 또는 단순치료에 치우쳐 의료전달체계가 무노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전문 진료환자의 비중이 가장 큰 곳은 Big5 병원으로 밝혀졌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은 81,992명 환자 중 전문환자가 29.91% (24,531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29.86%. 108,863명 중 32,509명), 서울대병원(29.6%. 72,002명 중 21,332명), 연세대세브란스병원(29.5%. 79,438명 중 23,435명), 서울성모병원(27.8%. 49,885명 중 13,85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전문환자 비중이 낮은 곳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10.5%. 14,840명 중 1559명), 인제대 백병원(11.0%. 9283명 중 1017명), 중앙대병원(11.4%. 20,585명 중 2345명), 연세대 원주기독병원(11.7%. 29,106명 중 3396명), 원광대병원(12.4%. 24,420명 중 3022명) 순이었다.
이들 전문진료 상위병원과 하위병원간의 환자비율은 3배나 격차를 보였다.
2011 국감자료
http://www.bktimes.net/bbs_detail.php?bbs_num=187&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1. 중증질환보다 단순진료 많이 하는 상급종합병원
2. 잘못된 규칙 바꾸어야
현행)“전문환자 12% 이상, 단순환자 21% 이하”
변경)“전문환자 21% 이상, 단순환자 12% 이하”
3. 은밀한 거래 25,090원짜리 약 1원에 산다
4. 약제상환차액으로 상급종합병원 36곳 276억 받아가
상위 5개 기관이 130억으로 차액 중 절반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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