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귀질환재단이 고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근골격계 희귀질환과 유전상담’이라는 주제로 ‘희귀난치성질환관련 유관의료복지관계자를 위한 유전상담 교육 세미나’를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교육 세미나는 △근골격계(척추질환) 희귀질환 연구의 최신 동향(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 서승우 센터장) △근골격계 희귀질환 환자의 관리 사례발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근골격계 희귀질환과 유전자검사(엠지메드 연구소 박상진 소장) △유전상담의 필요성과 역할(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명예교수)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치러진다.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이란 희귀질환(대부분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질환 위험도가 있는 가족원에게 희귀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 과정,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심리적적 문제를 상담을 통해 환자나 가족이 충분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 전문 의료서비스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유전학 전문가로부터 질환과 정확한 정보를 듣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자신과 가족에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의료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에게 근골격계 희귀질환의 최신 정보와 유전상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희귀질환 관리 시스템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한국희귀질환재단의 중요 목적사업인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전상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와함께 재단은 희귀질환 진료 4개 의료기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과 협력을 구축, 9월~12월까지 매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전상담 교육 강좌와 유관의료복지 관계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 ’를 열게 된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희귀난치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등록 및 문의 >
‣ 한국희귀질환재단 (www.kfrd.org)
① 전화_ 031)216-9230 ② E-Mail_ raredisease@hanmail.net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 (http://guro.org/)
① 전화_ 02)865-1541 ② E-Mail_ scolisosi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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