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간검사기관 등 분석담당자의 실무능력 증진을 위한 PCBs 시험법 실무해설서가 31일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내분비계장애물질 PCBs(폴리염화비페닐)는 먹이사슬을 통해 식품에 축적될 우려가 커 지난 19일 어류 중 PCBs 기준 및 시험법을 신설·고시하는 등 관리가 국민보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발간 실무해설서는 어류와 패류 중 PCBs 시험에만 적용된다.
이 실무서의 주요 내용은 ▲PCBs 표준물질 조제 및 관리법 ▲PCBs 분석시료 전처리 방법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검출기 등 분석기기 사용법 및 결과 분석법 등이다.
자세한 해설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 KFDA 분야별정보>식품>식품오염물질자료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Bs Q&A
Q1 : PCBs는 무엇인가?
A1 : PCBs는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s)의 약자로서 1970년대 절연체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생산되었으나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금은 생산 및 사용금지 되었다.
Q2 : 생산 및 사용 금지된 PCBs가 왜 식품 속에 존재하나?
A2 : PCBs는 물리·화학적으로 안정하여 환경으로 배출되면 잘 분해되지 않고 잔류하게되어 세계각국에서는 이들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의 하나로 관리해오고 있으며 먹이사슬을 통하여 식품에 존재하게 된다.
Q3 : PCBs 분석이 왜 어려운가?
A3 : PCBs는 이론적으로 약 209개의 동족체가 존재할 수 있으며 분자량이 크지 않아 분석 시 유사한 물질이 많아 그 중에서 특정 PCBs를 선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한 식품 중에 미량으로 존재함으로 다양한 실험절차를 수행해야 함으로 실험시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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