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최근 수련회, 현장 체험학습 등 수학 여행철을 맞아 청소년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시설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의 조리 및 섭취와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 현재 청소년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에서 발생한 건수 827명(19건)에 이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 낮아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도 낮아져 이에 따른 식중독발생 보고건수와 환자수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식약청은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예방 요령을 반드시 실천할 것으로 거듭 당부했다.
최근 야외활동이 많은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시 수련원시설을 이용하려는 학교는 반드시 이용사실과 사전점검을 관할 지자체(식품위생부서)에 요청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급식 관련 종사자는 지난 7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온도와 습도를 반영한 개선된 식중독 지수를 참고할 수 있다.
